"헤…? (푹) 아아아아악…!!! 아파, 아파, 아파, 파아아…!!!"

 감히 나한테 절벽 가슴 드립을 쳐? 다른 쪽 눈 구멍이 없는 것을 다행으로 알아라, 이 자식.

 "흐애애애앵~~~, 너무해애애애~~~. 으흑, 아파아~~~…"

 농담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잖아도 데이다라에게 외면당해서 서러운 내 마음을 토비가 잘못 건드린 탓이다.

 "이 세상은 정말 나한테 너무 매정해애~~~. 그나마 멀쩡한 오른쪽 눈 마저 이런 곤욕을 치르게 하다니~~~. 흐애애애앵~~~."

 "무슨 소리야? 하여튼 간에 한 번만 더 그런 식으로 놀려봐. 아주 그냥 눈 구멍을 꽉 막아 버릴 거야. 알았어?"

 "네애애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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