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말해도 안 나눠줄 거예요."
"하급 닌자 시험 때 나루토한테는 줬잖아. 왜 난 안 줘?" "그때랑은 상황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나루토 같은 천둥벌거숭이에겐 어쩔 수 없다지만, 선생님에겐 내가 그런 응석을 받아줄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당신이 제자인 내 응석을 받아달라고요." "선생님한테 응석부리고 싶어? 그런 거면 진작 얘기를 하지! 실은 선생님도 그 동안 응석부리는 네 모습이 너무너무 보고 싶었는데, 넌 뭐든 혼자서 척척 잘하니까 괜한 참견인 것 같아서 줄곧 참고 있었어." "(말실수를 했군…)" "자, 사스케. 선생님의 품은 매일 24시간 너희들에게 프리로 오픈되어 있단다. 안기고 싶을 땐 언제든지 안기렴. 아기처럼 어딘가에 얼굴을 부비적거려도 전혀 상관없으니까 좋을대로 해." "어딘가…?" 의아한 표정으로 눈썹을 찌푸리면서도, 사스케의 시선이 자연스레 내 쇄골 아래쪽으로 향한다. 어리지만 남자라는 것인가. 이내 얼굴이 붉어지며 고개를 홱- 돌려 버리는 녀석이 귀여워서 견딜 수가 없다. "그, 그런 건 필요없으니까 그만둬요." "그럼 앙- 하고 먹여줄까?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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