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마츠형은 좁고 답답한 걸 싫어해서 웬만하면 사이나 구석에 끼지 않으려고 해."

 "치비타씨의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먹을 때는 카라마츠하고 오소마츠의 사이에 앉던데. 그것도 끝쪽이긴 했지만."

 "카라마츠형은 투명인간 취급하나 보지. 가끔은 생각이 바뀐다거나. 나도 몰라."

 "쥬시마츠는?"

 "언제나 팔다리를 大자로 벌리고 자는데다 시끄럽게 코를 고니까 끝으로 쫓겨난 것뿐."

 "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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