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왉─! 크윽… 너… 일부러 그랬지…?"

 "설마 손님에게 화를 낼 생각은 아니겠죠, 점원씨."

 "흐…흐흐흣… 그렇게 나오시겠다…?"

 "뭐라고요─? 잘 안 들려요─. 저 화장실좀 쓸게요."

 "네, 손님… 얼마든지…"

 …

 …

 …

 하하핫, 톳티자식. 드라이몬스터 주제에 바깥에서는 나 같은 여자에게도 꼼짝을 못하는구만.

 "아~ 시원하다. 이제 나가서 다시 점원씨를 놀려볼까."

 쾅─!

 "?"

 …

 …

 …

 "죄송합니다─. 손님─. 지금부터 화장실청소를 하겠습니다─."

 "네?"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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