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라고 쓰지만 14라는 숫자와는 전혀 관련 없어─."

 "난 영락없이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럼 무슨 뜻인 거야?"

 "뜻은 없고, 그냥 十姉妹(십자매)라는 새의 이름을 따서 그렇게 지어졌을 뿐이야."

 "그렇구나."

 왠지 어울리네. . . .

 하늘을 나는 야생의 새처럼 아무에게도 잡히지 않는 자유로운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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