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 어디 만지는 거야─? 변태──."

 들켰나… 젠장!

 그보다 쥬시마츠… 말과 표정이 전혀 매치가 안 된다…

 싫어하는 표정이 아니라… 오히려…

 "만져야 할 곳을 전─혀 모르네──. 하하핫───."

 아니, 잠깐.

 나는 왜 들키고도 계속 만지고 있는 거지?

 무슨 똥배짱이야, 이거? 어이, 나 자신. 그만둬. 지금 당장 그만두는 거야.

 "그런 곳 만져봤자 다른 사람과 하나도 다를 거 없어──. 하하하핫───."

 크윽… 야매로! 이런 성추행은 모 야매룽다! 내 손! 내 손가락!

 "아, 거기, 거기─. 거기 나이스스팟──. 드디어 제대로 찾았네───. 아하하하하하핫──."

 웃고있을 상황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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