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이 구호를 외치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 점점 쥬시마츠와 동화되어 간다. 마치 '쥬시마츠바이러스'처럼.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다른 형제들이 우리 두 사람을 묘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그야, 그럴만도 하다.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오늘도 파이팅─!!!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쥬시마츠 다이스키─!!!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머슬머슬! 허슬허슬! 에… 뭐라고?"

 역시 들렸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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