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딨는지 물어보면 될 걸 뭐하러 찾아."
"분명 말 안 해줄 거라고 생각했거든. 보통 그러니까." "불필요하게 알려지는 건 싫지만 원한다면 못 빌려줄 것도 없어." "아니, 빌린다는 말은 안 했는데.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게 어때?" 그 오소마츠 마저 내가 성인잡지를 찾을 때는 당황했었는데. 설마하니 이치마츠가 이렇게 덤덤한 모습을 보일 줄이야. "보든지 말든지. 너한테는 더이상 까발릴 것도 없어." "그건 조금 기쁜데." 기왕 이렇게 됐으니 당당히 빌려볼까. |
<제작> Copyright ⓒ 공갈이 All Rights Reserved. <소스> Copyright ⓒ 카라하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