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어?"

 "야옹─, 이라고 했는데."

 "다시 한 번 말해봐!"

 "야, 야옹─."

 "지금 싸움 거는 거냐? 응?"

 에?

 "야옹─."

 "닥쳐! 한 번만 더 지껄였다간 가만두지 않을 테다!"

 "야옹─."

 "이 자식, 용서 못 해!"

 에에?

 "저기, 이치마츠. 이거 혹시… 고양이언어야? 야옹─이 대체 무슨 뜻이길래 그래?"

 "네 머리를 시궁창에 쳐박아주마 쪼다놈아─."

 "에에에?! 그런 뜻이야?! 내가 너한테 계속 그런 욕을 하고 있던 거야?! 아니아니, 그보다 어떻게 그런 걸 알고 있는 거야?!!"

 "보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사랑하는 법. 당연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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