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지금 저주 거는거야, 뭐야? 재수없으니까 그런 소리 하지도 마."
"그치만 알파가 되기 싫잖아. 오메가의 성질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각인해버리면 변화도 멈추지 않을까?" "그렇다고 평생 알파의 노예로 살 수는 없어." "음… 어차피 혼자 살 거라면 카라마츠군에게 각인해달라고 부탁하는 게 어때?" "뭣?!" "최근들어서는 이해적인 관계로서의 각인도 많이 한다더라구." "그거 근친으로 치부되는 거 몰라?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그런데도 몰래 한대. 생판 모르는 남보다는 차라리 가족이 낫다는 거지." "……." "한 번 생각해볼래? 사실 내가 두 알파에게 미리 의사를 물어봤는데…" "으어엉?!!!" "오소마츠는 깔끔히 사양했지만 카라마츠군은 '브라더를 위해서라면…'하면서 꽤 긍정적인 반응을…" "X까라 그래!!! 신이냐?!!! 신이냐고?!!! 나가 뒈져라 미X 호모새X!!! 머리가 어떻게 된 거아냐? XXXXXXX─!!!!" "너는 꼭 고맙거나 쑥스러울 때 그런 식으로 표현하더라." "시끄러!!! 그런 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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