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까지 나를 그렇게 부르는거야?"

 "그러는 너야 말로 왜 내가 그렇게 부를 때만 인상을 구기는거야? 다른 형제들은 신경도 안 쓰면서."

 "형제끼리는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한테까지 대놓고 썩었다는 말을 듣고 싶지는 않아."

 "나도 너를 이름보다 친근한 별명으로 부르고 싶은데."

 "썩을 장남만 아니면 뭐든 상관없으니까 알아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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