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왜애─?"
"오늘따라 텐션이 높네. 뭐 좋은 일이라도 있어?" "너와 만나고, 네게 이름을 불린 게 좋은 일이라면 좋은 일이지─. 후훗─." "아이, 참… 몰라─." … … … "그런데 토토코…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 "?" "너는, 오소마츠군처럼 사람에게 별명을 붙여주는 걸 좋아하잖아? 토토코는 아직 너에게 지극히 평범하게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어째서일까나?" "별명이라봤자 전부 상대방을 놀리는 것들 뿐이야. 그런 건 부러워할 필요 없어." "그래도 말야, 나는 네가 나를 조금은 특별하게 불러줬으면 좋겠어─. 그 쪽이 훨씬 친근하게 느껴지는걸-." "음─…" 다음에 짬이 나면 한 번 생각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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