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지금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들중 한 명과 이루어지게 된다면, 토토코쨩은 누가 될거라고 생각해?"

 "그야… 그다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당연히 오소마츠… (그녀는 말끝을 흐리며 고개를 갸웃거리렸다.) 아니, 의외로 카라…? 아냐, 아냐… 가장 추진력이 좋은 건 토도마츠니까… 으음─…"

 …

 …

 …

 "아─. 모르겠다. 생각하고 싶지 않아.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 게 뭐가 중요해? 중요한 건 네 마음이지."

 "솔직히 말해서 난 아직 잘 모르겠어."

 "그럼 내가 현실적으로, 그리고 실리적으로 네 주변사람들을 분석해서, 그 고민을 덜어줄게."

 "응?"

 …

 …

 …

 그 뒤 토토코쨩의 훌륭한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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