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에… 다행이다. 사실 초록색은 그다지 인기 없는 색깔이니까… 완전히 '싫다'는 소리를 듣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

 "초록색이 어울리는 사람은 정말 드문데, 내가 익숙해졌기 때문인가, 이제 쵸로마츠는 초록색 그 자체인 것 같아."

 "그럼 넌 초록색을 볼때마다 날 생각하겠네?"

 "음… 그럴지도 모르겠다. 어디까지나 초록색=쵸로마츠니까."

 "나무나, 풀밭이나, 그런 건… 어딜 가든 있고… 매일 보고… 그럼 넌 나를 매일…"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려 하고 있지만 굉장히 기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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