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기… 어째서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서 열린 지퍼를 직접 닫아주는거야? 뭐야, 그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친절은? 보통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슬쩍 속삭여주거나 신호를 보내거나 하잖아. 그게 정상이잖아. 도대체 어떤 사고회로를 가지고 있으면 방금 그 행동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야? 응?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러니까 좀 가르쳐주라."

 적잖이 당황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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