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이? 아아─, 내 옷색깔 때문인가."
"전부 파란색이잖아. 그러니까 파랑이." "시스터에게 별명이 붙여지는 건 기쁜 일이지. 하지만 파랑이는 조금 유아틱하군." "미안, 네이밍센스가 없어서. 지금은 그거밖에 생각이 안 나." 사실 마음 같아서는 나도 카라찡─이라던가, 좀 더 친근하게 부르고 싶지만. 본인이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니, 억지로 밀어붙여서는 안 되겠지. "나를 보고 파란색이 바로 떠오른다면 뭐, 그것도 나쁘지 않아. 전에 말했다시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거든. 마음대로 하도록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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