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조금은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태 단 한 번도 이렇게 가까이서 그를 바라본 적이 없었다.
"으음─…" "!!!" 깨는 줄 알았네… 그에게 손을 뻗어 살짝 만져보는 것. 지금까지 생각치도 못했던 일이다. "카라마츠…걸…즈…" 꿈에서까지 그 타령이냐… 짓궂은 장난을 몇번 치긴 했어도, 사실상 그건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동이었다. … … …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쓸쓸한 기분이 드는걸까. … … … 가까이 하기도, 멀리 하기도 어려운─ 나에게 있어서 카라마츠군은 그런 존재다. "음─…" 이렇게 애정을 담아 카라마츠군을 만질 수 있는 건. 아마도, 앞으로도 쭉─, 그가 잠들어 있을 때 뿐일 것이다. … … … 덥썩─. "?" 뭐, 뭐지… 갑자기… "무서워하지 마…" "……." "괜찮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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