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오늘 아침 이후로 한 번도 거울을 보지 않았다. 이쯤되면 자신의 얼굴에 무언가 묻어 있는지도 모르고… 슬슬 거울을 한 번 보지 않으면.
"자─." "???" 늘 재킷 안에 손거울을 넣고 다니는 카라마츠군에게 손을 뻗었지만, 어째서인지 거울은 보이지 않는다. 그저 그가 나를 지그시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여기, 널 똑바로 비추고 있는 내 눈동자가…" "그만해." 아픔방지를 위해 저도 모르게 차가운 표정을 지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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