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어둠 속~~~~~~♪"

 …

 …

 …

 "뭐하고 있어? 여기서 네가 '추워요'를 말해야 되잖아.'

 아니, 어째서.

 "모닥불 앞에~~~~~♪"

 …

 …

 …

 "여기서는 '사랑해'다."

 아니, 그러니까 왜 내가.

 "가슴 설래며~~~~~~""♪"

 "아… 안아줘요…."

 조금 부끄럽지만 자기 입으로 부탁한 이상 해야겠지.

 "마주한 당신~~~~~~~~~~ 추워~~~"

 아!!! 안 되겠어!!! 너무 오그라들어…!!!

 "보라빛 향기~~~~~~"

 이 다음 코러스는 '입 맞춰줘요'인데 어쩌지…? 그것만은 절대 못해…!

 "흐르는 이 밤~~~~ 눈을 감아~~~~~ 따스한 바람~~~~ 사랑해요~~~~ 우릴 보듬네~~~~ 사랑해~~~~♪"

 다행히 혼자 FEEL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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