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핫, 꽤 귀엽다니깐요!"

 "정말? 사스케는 왠지 한심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구."

 "녀석은 그냥 선생님이 나를 따라하는 게 싫은 거겠죠. 어떻게 봐도 귀여워요. 신경쓰지 마세요."

 나란 여자 정말 칭찬에 굶주려 있긴한가보구나. 상대가 나루토라고 해도 귀엽다는 말을 두 번 씩이나 들으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여자로서는 '예뻐', '귀여워' 이상으로 듣기 좋은 말도 없으니까.

 "그럼 뺨에 뽀뽀해줘-."

 "정말이지, 전 이제 어린애가 아니라니깐요. 하지만 귀여운 걸 보여줬으니까 오늘만 특별히!"

 쪽-.


<제작> Copyright ⓒ 공갈이 All Rights Reserved.
<소스> Copyright ⓒ 카라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