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 어떤 부분이?"

 "혼자서 무엇이든 거뜬히 해내잖아. 무서워하지도 않고.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 같아!"

 "다르게 말하면 목 위로는 별로 내세울 게 없는 놈이란 거지. 그건 그래. 무식하게 힘만 세."

 "맞아! 그런 것도 멋있지! 이타도리 군의 심장이 뜨거운 거야! 쿵쾅쿵쾅 건강하게 뛰고 있어!"

 "거기서는 평범하게 아니야라는 말이 듣고 싶은데. 뭐, 너니까 상관없으려나. 네가 하는 말은 뭐든지 칭찬으로 들리는 힘이 있어.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본다든지 단점까지 존중한다는 느낌을 주는 거 같아. 그런 점이 부럽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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