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이 제 앞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와 씨의 사이에 확실하게 선을 그어두시려는 겁니까? 아니면 제게 조금은 남자답게 행동해 보라는 뜻입니까?"

"글쎄, 갑자기 그런 식으로 물어보니까 나도 잘 모르겠네. 하하..."

"뭐가 어쨌든 저에게서 이성으로써의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만은 확실하군요."

"그야 뭐..."

당연히 농담으로 받아들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도로키군의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당황스럽다.

"전 그저... 씨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이 아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이름:오도로키 호우스케
컨디션이 0 %

<제작> Copyright ⓒ 공갈이 All Rights Reserved.
<소스> Copyright ⓒ 카라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