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뭐 그리 큰 일이라고 그렇게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하냐?"
"내가 배를 곯고 있는데 그게 큰 일이지, 아냐?" "곯긴 개뿔이 곯아... 밥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그걸로 부족하니까 이렇게 배가 쏙 들어간 거 아냐." "배가 좀 들어갈 수도 있는 거지, 항상 나와있어야 정상이냐!" "나는 한 번도 말랐던 적이 없으니 그게 정상이야!" ".......말이나 못하면." 나루호도는 성가신 듯 눈썹을 찌푸리다가도 고개를 모로 돌린 채 속으로 웃음을 참더니, 못이긴 척 음식을 시켜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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