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체포되고 싶다면 원하는대로 해주마."
미츠루기가 책상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내들고 내 앞으로 걸어온다. 그리고 내 팔을 붙잡아 들고 있던 수갑을 채운 뒤, 다른 한쪽을 자신의 팔에 채운다. "오늘 넌 이곳에서 나갈 수 없다." 그가 손을 들어올리자, 내 팔이 자연스레 그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역시 그가 가지고 있는 수갑은 내 방에 있는 장난감과 달리 상당히 단단하고 위압적이다. "에이... 자, 장난이지?" "난 수갑 가지고 절대 장난 안 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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