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어딘가로 휙~ 날아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아? 그럴 땐 내가 데려가줄 수 있는데. 아무도 없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말이야."

"가서 일이나 하셔, 검사씨. 아무도 없는 곳이라니, 그런 수상한 곳에 내가 널 따라갈 것 같아? 콱! 어린 놈이 겉멋만 들어가지고..."

"헤에... 예쁜 누나, 지금 날 경계하는 거야? 언제나 애송이취급하고 있긴 해도, 속으로는 버젓한 남자로 생각하고 있는가 보구나? 기쁜걸-."

"뭐, 뭐래! 자꾸 쓸데없는 소리하면 나 간다?"

"후후훗... 알았어, 알았어. 그럼 오늘은 여기서 차라도 마시자구. 그리고 다음에야말로 오토바이를 타고 저 멀리 외딴곳으로..."

"안 가!!!"



이름:가류 쿄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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